뮤지컬 역사 영화 <영웅> 줄거리. 출연진. 뒷이야기

뮤지컬 역사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 제작되어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저항했던 사건들을 정리하며 영화 영웅을 통해 안중근과 독립 운동가들의 애국심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한번 느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영웅> 단지동맹 대한독립

1. 줄거리

하얀 눈으로 덮인 광활한 들판을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안중근. 1909년 3월 러시아 연초 자작나무 숲에서 안중근과 독립 운동가들이 함께 대한독립을 맹세하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2년 전 어머니와 가족에게는 로마 교황청에 다녀오겠다고 한 안중근이 향한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일본군을 상대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싸우는 독립군들, 제1차, 2차 국내 진공 작전에서 승리합니다. 포로로 잡혀온 일본군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만국공법에 따라 일본군 포로들을 살려줍니다.

 

 

 

하지만 풀려난 일본군 포로가 수많은 일본군을 몰고 와 안중근의 막사를 쳐들어옵니다. 젊은 의병을 비롯해 대부분의 의병들이 목숨을 잃습니다. 일본군들 중에서 풀어줬던 일본군의 얼굴을 발견했을 때 안중근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한편 일본에선 이토 히로부미와 부하가 연회를 열고 있었으며 그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이토 히로부미가 명성황후를 죽인 주동자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바로 명성황후를 모셨던 궁녀로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의 옷을 입고 대신 죽으려 했던 설희였습니다.

 

명성황후는 일본군에 의해 처참하게 시해당했지만 살아낸 설희는 명성황후의 복수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이토 히로부미의 시중을 들게 된 것입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옆에서 시중을 들며 독립군들의 정보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설희의 정보는 모든 독립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독립군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나침반 역할을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라디보스크에서 안중근은 한 독립군과 만남을 갖습니다. 훗날을 도모하자는 그의 말에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안중근은 블라디보스크에서 만두 가게들 하며 살고 있는 옛 동지도인 두식과 덕순, 진주와 눈물의 재회를 합니다. 그리고 명사수 조도선, 연락체계를 맞고 있는 유동화를 소개받습니다. 안중근은 이들과 함께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합니다, 블라디보스크 거리에서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중에 일본군에 들키고 맙니다. 아! 포로로 잡혀서 살려줬던 그 일본군이네요. 일본군에 쫓기는 독립운동가들을 명사수 조도선의 저격으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식은 안중근을 쫓는 일본군에 의해 고문을 받아 목숨을 잃고 맙니다. 설희에게서 이토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러 온다는 정보를 받게 됩니다. 안중근은 왜 이토가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는 이유를 알자고 했으며 이토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거라며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을 결심합니다. 안중근은 일본 제국주의의 원흉이고 대한제국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야 한다고 동지들을 설득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로 결단합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는 것은 조선의 식민 통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1차로 설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기차에서 몸을 던집니다. 안중근은 동지돌과 단지 했던 순간을 다시 생각하며 다시 한번 더 동지들과의 맹세를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마침내 거사 날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만납니다. 안중근은 자신도 죽을 각오를 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쏩니다. 이리하여 우리 민족의 원수, 대한제국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는 죽게 되고 안중근은 거사를 성공합니다.

 

 

2. 출연진

대한제국 의병 대장 안중근 역 정성화 / 명성황후의 궁녀이며 시해 사건을 목격하고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 김고은 / 안중근과 독립운동을 한 우덕순 역 조재윤 / 독림 운동가 명사사 조도선 역 배정남 / 정보 체계를 맡은 18살 청년 독립군 유동하 역 이현우 / 마두식의 어린 여동생 마진주 역 박진주 / 안중근의 친구, 마진주의 오빠 마두식 역 조우진 /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역 나문희 / 안중근의 아내 김아려 역 장영남 / 특별출연으로 명성황후 역 이일화 / 일본의 총리대신이자 대한제국 식민지의 원융인 이토 히로부미 역 김승락 / 일본군 포로로 잡혔다 풀려났니잠 다시 안중근을 잡으러 온 와다 역 김중희

 

* 김고은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풀버전 영상 보기

 

 

3. 영화 <영웅> 뒷이야기

윤제균 감독은 2012뇬 뮤지컬 영웅을 보고 난 후 영웅을 영화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2018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지만 투자 부분에서 위기에 부딪치게 됩니다. 윤 감독은 모든 투자 투자가 결정된 후 정성화 배우에게 출연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노래가 많이 삽입됩니다.

 

녹음에는 라이브, 사전녹음, 후시 녹음이 있는데 윤 감독은 현장감을 관객들에게 느끼게 해주기 위해 70% 이상을 라이브로 채워나갔다고 합니다. 배우 정성화는 제의를 받고 살을 베어야 하겠다는 윤감독의 말에 14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만은 인원이 노래 부르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뮤지컬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상당히 출연했다고 합니다.

 

역사를 배우면서 글로만 배우고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연관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시각적으로 함께 하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영화 영웅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으니 앞으로 연관된 영화도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영웅 라이브 메이킹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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